[스포티비뉴스=글 박성윤 기자/ 제작 송승민 PD] 2018-2019 호주 프로야구리그에 도전하는 질롱 코리아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한국 선수로 구성된 호주 프로야구 팀 질롱 코리아는 박충식 단장과 구대성 감독을 필두로 한국 야구의 힘을 호주에서 보여줄 예정입니다. 질롱 코리아는 앞으로 2주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하며 호주 무대에 도전장을 던질 준비를 합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김진우는 질롱 코리아 맏형으로 호주 무대에 도전합니다.
▲ 김진우 ⓒ 스포티비뉴스

[인터뷰/김진우(질롱 코리아)]

나한테는 좋은 기회다. 날씨 좋은 곳에서 몸을 빨리 만들고, 모든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진우가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를 거쳐 질롱 코리아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재곤도 소감을 남겼습니다.

[인터뷰/이재곤(질롱 코리아)]

내가 연습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뛰겠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질롱 코리아. 다음 달 15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시드니 블루삭스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창단 첫해를 맞는 질롱 코리아가 좋은 성과와 함께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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