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그동안 잠잠했던 론조 볼의 아버지 라바 볼(51)이 관심을 받고 싶었다.
볼은 3일(한국 시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들 론조 볼과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면 우승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론조와 세계 최고의 선수 르브론이 있다. 내 예상은 레이커스의 NBA 챔피언십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레이커스는 3승 5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그치고 있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의 조직력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탓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레이커스를 지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레이커스가 슛을 쏘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지도해주겠다. 나는 눈을 감고도 레이커스를 지도할 수 있다"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기는 방법은 그들보다 더 빠른 템포로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높이와 스피드가 있다면 그들을 이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부진을 탈피할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론조와 르브론을 경기를 경기 끝까지 투입하고 나머지 3명을 로테이션 돌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들을 칭찬하면서 "론조는 특별한 선수다. 그는 동료 선수들을 더 훌륭하게 이끌 수 있는 선수다. 그래서 그를 코너에 두거나 이상한 선수와 함께 기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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