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시구를 맡은 레전드 구대성이 마운드에 오르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펑고 훈련을 지휘한 구대성 감독. ⓒ 질롱 코리아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진우, 구대성 감독의 핵심 무기."

호주프로야구리그(이하 ABL) 홈페이지 THE ABL.com이 지난 2일 올 시즌 새롭게 호주프로야구리그에 합류한 질롱 코리아에 대한 3가지 질문과 대답을 실었다.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김진우, 마이너리거 출신 권광민, 구대성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보도됐다.

매체는 "김진우는 선발 로테이션의 에이스인가?"라는 질문에 "김진우는 ABL에 풍부한 경험을 보여줄 수 있다. 35살 선발투수는 2002년 KBO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았다. 신인 시절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07로 활약했고 1년 뒤에는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247경기를 치른 그는 KIA에서 방출됐다. 13시즌 동안 74승 61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최근 구원 투수로 시간을 보냈지만, 김진우는 구대성 감독의 핵심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김진우

권광민에 대해서는 "지난 3년 동안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102경기에 나섰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모든 수준에서 프로 레벨로 아직 성장하지 못했다. ABL에서 40경기는 그의 프로 커리어에 필요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팀으로서 얼마나 빨리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였다. 

그들은 "질롱 코리아는 9월 한국에서 217명 선수를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을 진행해 선발한 25명의 선수다. 구대성 감독은 강력한 선수를 뽑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에 있는 재능있는 선수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한 벌의 옷이 돼야 한다. 구 감독은 이미 힘든 훈련을 하고 있고 추가 세션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곧 기름칠 된 좋은 기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질롱 코리아 출국 단체 사진. ⓒ 질롱 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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