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미국프로농구)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어빙에게 2만5천 달러(약 2,8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6일 있었던 덴버 너게츠와 원정 경기에서 관중석을 향해 공을 던진데 따른 처벌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날 덴버에 107-115로 패했다. 덴버의 3년 차 가드 자말 머레이가 48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가 끝나고 나왔다. 승패가 결정 난 상황에서 머레이가 50점을 넘기기 위해 3점슛을 던졌고 이를 본 어빙이 불발된 공을 잡고 그대로 관중석을 향해 던져 버린 것이다.
경기 후 팬들은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 패배 팀을 꼭 자극했어야 했나, 불필요한 행동이다”는 의견부터 “아무리 그래도 어빙의 행동은 잘못됐다. 특히 화를 관중석을 향해 푸는 건 옳지 않다”는 견해가지 다양하게 쏟아졌다.
어빙은 머레이의 마지막 공격 시도에 대해 “아니, 어떤 선수가 신경 안 쓰겠나?”고 반문하면서 “이 일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 분명 나는 이날 패배로 화가 나 있었다. 하지만 48점을 넣은 머레이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 우리의 수비가 더 좋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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