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태형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시리즈가 하루 씩 뒤로 밀려 9일 4차전이 열린다.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SK와 두산의 4차전이 비로 연기 됐다. 포스트시즌 역대 18번째다.

날씨와 운동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한 KBO는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연기를 결정했다. 이날 예정된 선발은 SK는 김광현, 두산은 이영하였다. 그러나 경기가 밀리면서 변경됐다. SK는 그대로 가지만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을 4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다른 관심사는 김재환의 부상에 따른 대비다. 김재환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는데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취재진을 만난 김태형 감독은 "4차전은 어렵고 이후에는 당일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김재환 출전 가능한가

손상이 나왔다. 내일은 쉽지 않을 듯 하다. 통증만 잡히면 무리해서라도 나간다고 하는데, 당일 체크를 해봐야 한다. 아직 통증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괜찮다고 해도, 연습 때와 경기 때는 다르다.

- 선발 린드블럼으로 결정

이영하는 중간에서 활용한다.

- 김재환의 공백

최주환을 계속 4번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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