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세영(25, 미래에셋)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0일(한국 시간)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 낸 김세영은 재미교포 대니엘 강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지난 7월 숀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뷰익 상하이에서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 김세영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반 홀을 이븐 파로 마친 김세영은 후반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마감했다.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최운정(28, 볼빅)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7언더파 281타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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