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시절 유진 펠프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 삼성이 새 외국인 선수 유진 펠프스(28)를 영입했다.

삼성은 12일 "벤 음발라(23·196.3㎝) 대신 펠프스를 새 장신 외국인 선수로 기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롱비치주립대 출신 펠프스는 최근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다. 기록이 상당했다. 평균 29.8점 18.3리바운드 4.4어시스트 FG 48.4%를 기록했다. 

펠프스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필리핀에서 뛰었다. 아시아 농구 경험이 있기에 KBL 적응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음발라는 팀을 떠나게 됐다. 평균 24.1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공수 양면에서 최근 문제가 커지면서 결별하게 됐다. 

펠프스는 오는 14일 KBL에서 공식 신장 측정을 하고 이후 비자 및 이적 관련 서류를 마친 뒤 국내 코트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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