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우스만 뎀벨레(21, 바르셀로나)가 최근 훈련을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는 이러한 사실을 부인하며 "(뎀벨레가) 아팠기 때문에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뎀벨레는 지난달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 이어 최근 레알 베티스전까지 훈련을 지각하며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뎀벨레의 돌발 행동에 화가 났고, 그를 베티스전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만 21세의 유망한 선수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이어갈 경우 향후 주전 입지에 타격이 갈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 시소코는 이러한 사실을 부인했다. 프랑스 매체 'RMC'와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아팠다. 그는 잠을 전혀 자지 못했다. 피곤해서 아침 훈련을 불참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의심해 놀랐다"면서 "뎀벨레는 계속해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빅클럽에 소속된 선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여전히 그를 소집했다. 에릭 아비달이 말하기로는 뎀벨레는 훈련을 정말 열심히한다고 말했다"며 향간에 돌고 있는 게으른 뎀벨레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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