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왼쪽)와 펠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축구의 신리오넬 메시가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2(한국 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3-4 패배를 기록했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불안하게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는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2골을 터뜨리며 최선을 다했다. 후반 22분 메시는 테요의 반칙으로 만들어진 페널티킥을 해결하며 첫 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득점으로 메시는 독일의 축구 영웅 게르트 뮐러를 넘고 단일 클럽 최다 득점 2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베티스전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에서 566골을 기록하게 됐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565골을 터뜨린 뮐러를 넘어섰다.

이제 남은 건 전설 속 그 이름 펠레 하나다. 펠레는 산투스에서 643골을 기록하며 역대 단일 클럽 최다 득점자로 역사의 주인공이다. 여전히 건재한 메시는 2-3시즌만 더 뛰게 된다면 펠레의 기록까지 잡고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메시는 이미 벤피카에서 473골을 기록한 에우제비우,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이제 메시가 유일하다. 그는 이제 전설 속 그 이름 펠레를 넘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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