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 두 팀이 만납니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우리은행은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올 시즌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립니다. 박혜진과 임영희,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국내 자원이 여전히 강력하고,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도 훌륭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 시즌 3승 무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스타즈도 3승 무패로 리그 1위입니다. 리그 최고의 센터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골 밑에서 중심을 잡고, 염윤아와 강아정이 외곽에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미디어데이 때 모든 감독이 우승 후보로 "KB스타즈"를 뽑았던 이유를 경기력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은행이 홈에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체력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우리은행은 하루 휴식 후 경기를 뛰는 반면 KB스타즈는 3일을 쉽니다. 

WKBL 최고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과연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에 올라설 팀은 누가 될까요.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 우리은행 ⓒWKBL
▲ KB스타즈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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