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나우토비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노린다. 그의 동생인 에이전트가 주장했다. 잠정적으론 1월 겨울 이적도 가능하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2017년 스토크시티에서 웨스트햄에 2800만 파운드(약 411억 원) 이적료에 합류했다. 이후 중앙 공격수지만 스피드와 발재간을 갖춰 준수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10경기 리그 경기를 뛰면서 5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아르나우토비치의 에이전트는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아르나우토비치 자신의 능력을 챔피언스리그에서 시험해 보기 원한다"고 했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와 올리비에 지루의 득점력을 의심하고 있다. 지루가 고향인 프랑스 마르세유로 돌아갈 것이란 루머도 있다. 

아르나우토비치의 동생은 "그가 진짜 (웨스트햄을) 떠나길 원하는 것은 아닌데,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원한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라도"라며 아르나우토비치의 야망을 대신 밝혔다. 

이어 "첼시와 에버턴을 비롯해 여러 팀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하나의 팀은 아니다"고 공언했다. 

앞서 아르나우토비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미러의 보도로 공개되기도 했다. 2009-10시즌 인터 밀란에서 주제 무리뉴 현 맨유 감독과 사제지간을 맺었다. 당시엔 아르나우토비치는 어려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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