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팽팽한 두 팀의 경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로아티아가 복수를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4 5라운드 스페인과 경기에서 3-2 승리를 낚았다. 지난 0-6 대패를 복수했다. 

스페인은 데 헤아, 이니고 마르티네스, 부스케츠, 사울, 세바요스, 호드리구, 라모스, 아스파스, 알바,세르지, 이스코가 출격했다.

크로아티아는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레비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라키티치, 예드바이, 비다, 로브렌, 브르살리코, 칼리니치 등 월드컵 준우승 멤버 다수가 출격했다. 

스페인이 점유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빠른 역습이 날카로웠다. 전반 5분 페리시치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 전반 13분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스페인의 점유가 높아졌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집중력이 좋았다. 좀처럼 스페인이 뚫지 못했다.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전반 45분 잠잠하던 이스코가 아크 정면에서 유효 슛을 떄렸다. 

후반전 크로아티아가 이른 시점 득점했다. 후반 9분 세르지의 패스가 오히려 크로아티아에게 공격적인 패스로 연결됐다. 크로마리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1대 1 기회를 잡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 1분 만에 만회 골을 기록했다. 아스파스, 이스코에 이은 패스를 세바요스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후반 16분 스페인이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측면 크로스가 수비 맞고 나오자 아스파스가 찬 게 골 포스트 상단을 강타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3분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받은 예드바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스페인 수비의 실수였다. 

후반 26분에도 레비치가 1대 1 기회를 스페인이 가까스로 막았다. 데 헤아의 선방이었다. 스페인은 모라타, 수소 등 공격수를 잇달아 기용하며 반등을 노렸다. 후반 30분 모라타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막혔다. 후반 32분 라모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예드바이가  극장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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