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골을 기록한 바추아이(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추아이에 멀티 골에 힘입은 벨기에가 아이슬란드를 꺾었다. 

벨기에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2 5라운드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벨기에가 아이슬란드를 가두고 때렸다. 에덴 아자르가 주축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수비는 단단했다. 4-4-2 두 줄 수비를 벨기에가 좀처럼 뚫지 못했다. 몸으로 막았다. 전반 17분이 돼서야 바추아이가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벨기에는 아이슬란드의 '얼음벽'을 두드렸다. 하지만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후반에도 벨기에가 점유율을 바탕으로 두드렸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얼음벽은 후반에도 유효했다. 좀처럼 벨기에가 아이슬란드 수비 파훼법을 찾지 못했다. 후반 16분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메르텐스가 찼다. 기습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결국 벨기에가 골문을 열었다. 후반 20분 아자르의 크로스를 뫼니에가 내주고 달려든 바추아이가 마무리했다. 후반 35분엔 골키퍼의 실수를 바추아이가 문전에서 놓치지 않고 쐐기 골을 넣었다. 바추아이의 활약에 아이슬란드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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