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나기 위해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산체스가 칠레 국가대표 팀 트레이닝 훈련장에서 이적을 위해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여자 친구와 결별했고, 런던의 화려했던 도시 생활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체제에서도 자신감을 잃고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산체스가 1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이 매체는 "맨체스터 더비 1-3 패배 이후 산체스는 맨유를 벗어나는 마음을 더 확고하게 했다"면서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와 A매치를 앞둔 칠레 소집 훈련장에서 산체스가 동료 선수들과 거리를 두면서 혼자 훈련한다"고 했다. 

산체스가 제대로 팀원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고립되자 동료 주니오르 페르난데스가 산체스를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산체스는 현재 맨유 드레싱룸에서도 선수단과 잘 어울리지 못하다는 소문과 함께 단 3명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칠레 선수단에게도 '이상한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서 '데일리 스타'는 큰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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