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유소연(28, 메디힐)이 올 시즌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 낸 유소연은 1라운드에 이어 공동 9위를 유지했다.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오른 렉시 톰프슨(미국)과 타수 차는 6타다.

유소연은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 8위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성적 여부에 따라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미향(25, 볼빅)은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 한국 이름 고보경)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세영은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71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20위로 떨어졌다.

기대를 모은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중간 합계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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