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닉 디아즈가 내년 3월 UFC 235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손 부상 치료 후 내년 1분기 돌아올 전망이다. 랭킹 1위 콜비 코빙턴과 펼치는 타이틀 5차 방어전이 추진되고 있다.

3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6위 카마루 우스만은 다음 달 1일 TUF 28 피날레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5위 로비 라울러와 전 벨라토르·원챔피언십 챔피언 벤 아스크렌은 내년 1월 27일 UFC 233에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들 밑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8위 닐 매그니(31, 미국)와 10위 산티아고 폰지니비오(32, 아르헨티나)는 오는 1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0 메인이벤트에서 만난다.

승자가 톱 5와 타이틀 도전권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매그니는 지난해 9월 도스 안요스에게 암트라이앵글초크에 잡혀 허무하게 졌지만, 이후 카를로스 콘딧과 크레이그 화이트를 잡고 다시 연승을 쌓고 있다.

▲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오른쪽)는 자신보다 키가 큰 닐 매그니를 앞에 두고 까치발을 들었다. 둘은 오는 1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0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폰지니비오는 UFC 역사상 처음으로 조국 아르헨티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7연승을 노린다.

매그니는 레슬링을 앞세운 끈적끈적한 장기전의 달인이고, 폰지니비오는 14번의 KO승이 있는 화력 좋은 타격가다.

두 선수는 17일 나란히 171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고 결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매그니와 폰지니비오의 웰터급 랭킹전이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0은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온,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UFC 웰터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반가운 얼굴이 돌아올 전망이다. 4년 동안 두문불출한 닉 디아즈가 내년 3월 UFC 235에서 9위 호르헤 마스비달과 경기한다고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밝혔다.

디아즈는 2015년 2월 UFC 183에서 앤더슨 실바와 경기를 치르고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랭킹 12위 도널드 세로니가 라이트급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13위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14위 거너 넬슨은 다음 달 9일 UFC 231에서 격돌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0 계체 결과

[웰터급] 닐 매그니(171) vs 산티아고 폰지니비오(171)
[페더급] 리카르도 라마스(145.5) vs 대런 엘킨스(145)
[라이트헤비급] 칼릴 라운트리(204.5) vs 조니 워커(205.5)
[미들급] 세자르 페레이라(185.5) vs 이안 하인니시(185)
[밴텀급] 구이도 카네티(135.5) vs 말론 베라(135.5)
[여성 스트로급] 신시아 카르비요(118)* vs 폴리아나 보텔로(115.5)
[웰터급] 미첼 프라제레스(170.5) vs 바르토스 파빈스키(170)
[플로이급] 알렉산더 판토자(125.5) vs 사사키 우르카(125.5)
[페더급] 움베르토 반데나이(145.5) vs 오스틴 아넷(145.5)
[웰터급] 나우레아노 스타로폴리(169) vs 헥터 알다나(169.5)
[라이트급] 데빈 파웰(155.5) vs 제수스 피네도(156)
[페더급] 나드 나리마니(145.5) vs 앤더슨 도스 산토스(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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