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리시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적 금지 위기'에 놓인 첼시가 거액을 들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0, 도르트문트)를 1월에 영입하려 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첼시가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풀리시치 영입전에 한 발짝 앞섰다"면서 "첼시는 70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를 투자할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이미 풀리시치에 대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은 높다. 빠르고 기술적인 풀리시치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과 미국과 A매치에서도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첼시가 풀리시치 영입을 원하는 시기는 1월이다. 이유는 첼시의 18세 이하 해외 선수 영입 관련해 불법 요소가 인정되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년 동안 이적 금지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미러 역시 이 가능성을 거론하며 "첼시가 (처벌받기 전) 1월에 풀리시치 영입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풀리시치는 소속 팀에서 제이든 산초에게 밀려 서브로 뛰고 있지만,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공헌하고 있다. 풀리시치는 최근 잉글랜드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어린 아이들의 꿈이다. 왜 그곳에서 뛰고 싶지 않겠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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