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왼쪽)와 메시의 만남을 보도한 미러 ⓒ미러

[스포비뉴스=이종현 기자] '인싸'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바이에서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를 만나 식사했다. 바르사행을 원한다는 포그바와 바르사 핵심이 만난 자리여서 영국 언론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7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포그바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금요일(16일, 현지 시간) 메시와 두바이에 있는 터키 스테이크 식당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미러가 보도한 사진에선 포그바가 메시와 나란히 앉아 웃으며 식사하고 있다. 포그바는 최근 부상으로 '맨체스터 더비'를 결장했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메시 역시 부상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최근 '휴식' 차원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두 선수가 A매치 기간에 자유롭게 만났다. 

두 선수의 대화 내용 중 대외적으로 열려진 건 은골로 캉테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다. 하지만 미러는 "메시와 포그바의 만남이 바르사행에 대한 메시지"라고 의심하는 맨유 팬들이 있다면서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마찰 이후 바르사행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됐었다"며 두 사람의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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