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와 '떠오르는 태양'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랭킹 5위)가 올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인 ATP 투어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와 즈베리프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ATp 투어 파이널 단식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17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 세계 랭킹 6위)을 세트스코어 2-0(6-2 6-2)로 완파했다.

즈베레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를 접전 끝에 2-0(7-5 7-6)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알렉산더 즈베레프 ⓒ Gettyimages

조코비치는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달에는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ATP 투어 파이널에서 그는 2008년 처음 정상에 올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즈베레프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조코비치를 만났지만 무릎을 꿇었다. 결승전에서 조코비치와 재회하는 그는 설욕을 노린다.

두 선수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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