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거물 신인' 임성재(20,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SM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32위에 그쳤다.

임성재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코스(파70·7천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5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21위에서 11계단 떨어졌다.

올해 웹닷컴 투어에서 임성재는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신인왕을 수상했다. 2부 투어인 웸닷컴 투어를 화려하게 장식한 그는 PGA 투어에 데뷔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 그는 캐머런 챔프(미국)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잡으며 전반 홀에서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7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은 그는 결국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3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챔프는 중간 합계 15언더파 197타로 제이슨 고어(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16언더파 196타로 선두를 지킨 찰스 하웰 3세(미국)와 타수 차는 한 타다.

배상문(32)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07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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