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SK-KT 드림컵 야구대회'가 17일 개군중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SK-KT 드림컵 야구대회'가 17일 개군중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SK-KT 드림컵 야구대회는 연고지역 아마야구 저변 확대 및 중학생 야구 선수들의 야구 실력 제고를 위해 SK와 KT에서 공동 개최한 야구대회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인천지역 5개교 및 경기지역 23개교 등 모두 28개 중학교 야구 팀이 참여해 인천과 수원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군중학교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상인천중을 3-1로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개군중학교에는 5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준우승 팀인 상인천중학교에는 2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각각 증정될 예정이다.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의 수상자로는 개군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투수 박서진, 조경민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서진에게는 내년 시즌 스카이박스 1회권(90만 원 상당)과 다이나핏 롱패딩(30만 원상당)이 수여되며, 우수투수상을 받은 조경민에게는 다이나핏 롱패딩이 제공된다.

타격상은 개군중학교의 황우영(20타석 16타수 8안타, 타율 0.500), 타점상은 상인천중학교의 임영기(11타점), 도루상은 개군중학교 윤준호(6개), 감독상은 개군중학교 채수병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다이나핏 롱패딩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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