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산이가 제리케이를 맞디스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래퍼 산이가 페미니스트에 이어 ‘6.9cm’를 공개했다. 최근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해 젠더 이슈가 불거지자 페미니스트를 공개했고, 이를 제리케이가 디스하자 맞불을 놨다.

산이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6.9cm’라는 곡을 공개했다. 이 곡에는 제리케이 참 고맙다. 너 때문에 설명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지만 제리케이 넌 이 새벽부터 좀 맞아야겠다”, “기회주의자 XX, 일시적 인기 얻기 위해 열심히 트윗질, 채굴 페미코인 입 열 때마다 역겨운 랩”, “어제 올린 곡 덕분에 제시믹스 행사 취소등의 내용이 담겼다.

산이는 최근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된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산이는 영상을 삭제하고 하루 뒤에 젠더 이슈를 다룬 랩 페미니스트를 공개했다. 산이의 페미니스트에는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 등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제리케이는 ‘NO YOU ARE NOT’이라는 곡을 올리며 산이를 디스했다. 제리케이는 “Fake fact는 이퀄리즘 어쩌구지, 없는 건 있다 있는 건 없다 우기는 무식, 없는 건 없는거야”, “마치 면제자의 군부심등의 가사로 산이를 디스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해 여성이 말다툼하던 상대 남성에게 다가가 손을 치는 행위에서 촉발됐다고 밝혔다. ‘이수역 폭행지난 13일 서울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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