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도 역시 우리은행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하는데요.

현재 4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있죠. 특히 직전 경기에서 3승 무패로 우리은행을 위협하던 KB를 꺾고 기세를 높였습니다.

박혜진-임영희-김정은으로 이뤄진 베테랑 3총사의 위력은 여전합니다. 명장 위성우 감독의 용병술은 명불허전이죠. 여기에 올 시즌 우리은행의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김소니아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김소니아는 KB전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는데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뛰어난 탄력과 운동능력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상대인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승과 패를 반복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통합 7연패를 노리고 있죠. 삼성생명을 꺾고 5연승을 달린다면 시즌 초반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는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올 시즌도 우리은행은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 중이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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