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워너원이 컴백한다. 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약속된 시간의 마지막을 앞두고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음원 유출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워너원이라는 이름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워너원은 오늘(19) 오후 6, 각종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봄바람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8‘1X1=1(TO BE ONE)’로 데뷔했다. 이후 워너원은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히트시켰고, 지난 6월에는 스페셜 앨범 ‘1÷x=1 (UNDIVIDED)’로 완전체 및 4팀의 유닛 매력을 뽐냈다.

스페셜 앨범 ‘1÷x=1 (UNDIVIDED)’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워너원에 허락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오는 1231일로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활동 연장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긴 하지만 약속된 시간이 앞으로 약 두 달도 되지 않기에 이번 앨범 활동에 시선이 모이는 건 당연하다.

▲ 그룹 워너원이 컴백한다. 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은 지금까지 연산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이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은 봄바람이다. 하나로서 함께했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낸 곡이다. 한층 더 성장한 워너원의 음악성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이지만 음원 유출 논란은 아쉽다. 곡의 일부가 아닌 완곡 분량에 해당하는 3분 가량의 음원이 SNS 메신저 및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공유되고 유출된 것. 소속사가 강경대응 입장을 보였으나 지난 3‘BOOMERANG’으로 컴백을 앞두고도 음원 유출 사태를 겪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타이틀곡 봄바람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하성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 박우진이 랩메이킹을 맡은 ‘Awake!’, 지난해 11월 발매돼 뜨거운 사랑을 받은 ‘Beautiful’의 새로운 버전 ‘Beautiful(Part.ll)’ 등 모두 11곡이 수록된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Wanna One COMEBACK SHOW : POWER OF DESTINY’에 출연해 타이틀곡 봄바람과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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