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격파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에서 연패를 끊었다. 

샌안토니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4-92로 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맹활약을 펼쳤다. 더마 드로잔은 20득점 6리바운드 9어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루디 게이는 19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에 빠졌다. 스테픈 커리(허벅지)와 드레이먼드 그린(발가락)은 부상으로 샌안토니오전에 결장했다.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25득점을 기록했지만 연패 탈출엔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샌안토니오가 기선을 잡았다. 게이가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고 벤치 득점의 지원도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의 분전이 있었지만 격자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드로잔, 알드리지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중반, 골든스테이트가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드로잔이 클러치 타임을 지배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달아나는 페티 밀드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리를 확정했다.  

▲ 더마 드로잔은 4쿼터 클러치 타임에서 연속 점수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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