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다섯 멤버가 드디어 모인다. 약 2년 만이다. 걸그룹 EXID가 건강을 회복한 솔지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솔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4명의 멤버로도 음원 성적과 음악 방송 1위 등 좋은 성과를 거둔 EXID이기에 완전체 컴백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ID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새 앨범 ‘알러뷰’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알러뷰’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내일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더 나아가 솔지를 포함한 5인 완전체로는 약 2년 만이기 때문에 EXID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앞서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으며 회복에 전념한 솔지는 네이버 V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인사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EXID 일본 데뷔 쇼케이스에도 참여했고, MBC ‘복면가왕’에서 ‘동막골 소녀’로 활약하며 다시 가왕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솔지가 회복에 집중하는 사이 EXID는 4인 체제로 활동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Eclipse’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으로, 같은해 11월에는 ‘Full Moon’ 타이틀곡 ‘덜덜덜’로 활동했다. 지난 4월에는 ‘내일해’로 무대에 섰다. 솔지의 빈 자리는 아쉬웠지만 리더를 위해 힘을 낸 EXID는 이 기간 동안 음악 방송 1위에 올랐고,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믿고 듣는 EXID’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다.
솔지의 합류로 EXID는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4인 체제에서도 유연하게 음악 색과 콘셉트에 변화를 주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솔지가 합류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2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 EXID의 신곡은 ‘알러뷰’다. EXID는 ‘알러뷰’ 공개를 앞두고 도발적이고 강렬한 매력이 담긴 콘셉트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신곡 ‘알러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기준 유튜브 실시간 트렌딩 차트 4위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국내 유튜브 뿐만 아니라 유튜브 미국 채널에서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EXID는 21일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