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무라는 올해 세이부에서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32홈런을 기록했다. 2013년과 2016년에는 20홈런을 넘기는 등 장타력 갖춘 2루수라는 점에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원 소속 팀 세이부에 이어 오릭스 버팔로즈의 제안까지 거절한 그는 두 가지 선택지를 남겨뒀다.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이었다. 금액에서 8억엔 차이가 났지만 그는 후자를 택했다. 이시이 가즈히사 GM(단장)이 취임한 뒤 첫 성과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환경이 관건이었던 것 같다. 조건만 고려했다면 소프트뱅크의 4년 28억엔이 최고 제안이다. 세이부는 3년 15억엔에서 4년 20억엔선으로 조건을 상향 조정했다. 라쿠텐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사무라는 금액이나 기간 같은 조건이 아니라 환경을 우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측은 "아쉽지만 선수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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