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고" 네이마르가 피치에 누웠다.
[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 제작 영상뉴스 팀] 네이마르가 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반칙을 유도하고 엄살을 피웠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5차전에 출전했습니다. 조 3위 파리로선 승점 3점이 간절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반 37분 결승 골이 된 팀의 2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드리블과 공 관리 능력을 뽐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멋진 콤비 플레이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의지가 과했을까요. 네이마르는 여러 차례 피치에 나뒹굴었습니다. 진짜 반칙을 당한 장면도 있었지만, 반칙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시간을 끌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단 지적입니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이자 첼시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서튼은 "세계 최고의 연기자"라는 말로 네이마르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경기 뒤 상대 팀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네이마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네이마르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엄살 논란에 연이어 휩싸이며 이미지를 망치고 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6강전에서 미겔 라윤에게 발을 살짝 밟히고 과장된 동작을 해 눈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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