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는 강호들로 득실거리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당당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클리퍼스가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클리퍼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33-12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클리퍼스는 최근 10경기 9승 1패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정규 시즌 성적 15승 6패로 강호들을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이날 클리퍼스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핵심 식스맨인 몬트리즐 하렐은 2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다닐로 갈리날리(16득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7득점), 에이브리 브레들리(16득점) 등이 모두 제 몫을 다하며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와 윌리 컬리-스테인이 나란히 17점을 넣었다. 신인 마빈 베글리 3세는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1쿼터에만 42점을 퍼부으며 새크라멘토를 압도했다. 2쿼터엔 반대로 42점을 내주고 29점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후반 꾸준한 공격력을 보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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