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내년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미국의 유명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업체인 웨스트게이트는 5일(한국 시간) 내년에 열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12/1로 제시했다. 우즈의 종전 배당률은 10/1이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떨어진다.

우즈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우즈가 부진하자 도박사들은 그의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햐향 조정했다.

그러나 웨스트게이트는 여전히 내년 마스터스 우승 후보 1순위로 우즈를 선정했다. 우즈의 배당률 12-1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와 가장 낮았다.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와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는 14-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우승자인 패트릭 리드(미국)는 30/1의 배당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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