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도어락' 포스터.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도어락'이 흥행 1위로 출발했다. 저조한 예매율 만큼이나 불안한 1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도어락'은 개봉 첫날인 5일 하루동안 12만 29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만 명이 조금 넘는 사전 예매율이었지만, 현장발매가 많이 이뤄지면서 흥행 1위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4만 2033명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2위를 차지한 '국가부도의 날' 관객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때문이다. 이날 '국가부도의 날'은 11만 200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8만 3792명으로, 6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3위는 '보헤미안 랩소디'다. 이 작품 역시 9만 6191명으로 전날과 비교했을 때 관객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신작 개봉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영화만의 관객을 이미 확보한 모양새다. 누적 관객수는 636만 8822명이다.

신작 '모털 엔진'은 4만 5523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고, '성난황소'는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1만 630명을 동원했다.

'완벽한 타인' '런닝맨 : 풀룰루의 역습' '후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베일리 어게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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