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의 태도를 180도 바꿔놓았다. 프로그램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8.2%(1부), 9.7%(2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9.2%를 뛰어 넘은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다.
홍탁집 아들은 달라진 태도로 솔루션에 임했다. 백종원은 새로운 도전 메뉴로 '닭곰탕'을 제안했고, 아들을 위해 자신의 수제자들까지 파견했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레시피대로 일주일 동안 연습했고, 닭곰탕으로 재오픈하는 날 어머니에게 닭곰탕 한 그릇을 대접했다.
어머니는 "이렇게 도와주시고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어머니가 기다려주셨으니까 아들이 저렇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홍탁집은 주변 상인들을 초청해 시식회를 가졌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돈가스집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걸그룹 아이즈원이 '미리투어단'으로 등장해 대표 메뉴 치즈카츠와 등심카츠, 카레를 맛보며 감탄했다.
주꾸미집은 신메뉴를 개발해 첫손님으로 소담길 사장들을 초청했다. '쭈장군'으로 유명한 소담길 주꾸미집 사장은 조리법부터 재료까지 세세한 부분을 지적했고, 백종원의 요청으로 포방터 주꾸미집 스승으로 함께하게 됐다.
막창집은 '막갈구이(막창+갈매기살)'라는 신메뉴를 선보였다. 자칭 '막창마니아' 아스트로 문빈과 진진은 공깃밥까지 시켜먹으며 신메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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