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의 슛감이 폭발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가 알던 스테픈 커리의 경기력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9-105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커리였다. 커리는 3점슛 9개 포함 4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부상 복귀 후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케빈 듀란트는 25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클레이 톰슨은 16득점을 기록했다.

▲ 커리는 이날 3점슛 14개 던져 9개를 넣었다.
전반까지 잘 싸운 클리블랜드는 후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신인 콜린 섹스턴이 20점을 올리고 트리스탄 톰슨이 14득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까진 골든스테이트가 58-64로 열세였다. 클리블랜드의 젊고 빠른 라인업에 고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섹스턴과 세디 오스만의 3점포를 막지 못했다. 2쿼터 막판엔 로드니 후드에게 버저비터 득점까지 내줬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 득실 마진 15점을 만들며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에 이어 커리의 득점포가 식지 않았고 듀란트, 톰슨의 조력도 빛이 났다.  

4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매서웠다. 커리, 듀란트, 톰슨과 함께 벤치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두 팀은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