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의 올 시즌 기세가 무섭습니다. 2라운드가 끝나가는 현재까지도 패배가 없는데요. 9경기 9승 무패로, 이번 시즌 전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2위 KB스타즈와 상대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점수 차로 이기는 완승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MVP 박혜진이 우리은행 연승행진의 중심에 있습니다. 박혜진은 올 시즌 평균 17.56점 4.67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는데요. 득점은 전체 4위, 어시스트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특히 외곽 공격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39.6%의 성공률로 총 21개의 3점슛을 넣었는데요. 성공률 전체 2위, 성공개수 1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슈터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직전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안면 부상 중인 김보미가 마스크를 쓰고 나와 투혼을 펼쳤는데요. 김보미는 이날 3점슛 4개 던져 모두 넣는 등 1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최근 경기력과 객관적인 전력을 보면 우리은행의 10연승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 시즌이 진행되도 우리은행의 무패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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