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광희(30, 황광희)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광희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선양 광장에서 복무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3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광희는 육군 군악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 방송인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른 아침부터 광희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부대 앞에 모였다.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온 팬도 눈에 띄었다. 팬들은 "광희를 기다렸다", "앞으로 에능 활약 기대한다" 등의 축하 인사를 건네며 돌아온 광희를 환영했다.

전역 신고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광희는 "많이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병장 황광희 전역했다"며 늠름하게 경례했다.

이어 광희는 "저를 기다리실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최근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 더욱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리는 광희가 되겠다. 군 생활 함께했던 인연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특히 광희는 "복무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 방송인 광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스포티비뉴스

광희는 입대 전까지 많은 예능에서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무한도전'에 식스맨으로 뽑혀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고, 추격전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광희가 군대를 간 사이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광희는 이에 대해 "너무 아쉽지만 내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 김태호 PD, 멤버들과 전화 통화도 했다"고 말했다.

광희는 곧바로 MBC 예능 '전지적참견시점'으로 복귀한다. 전역과 동시에 방송에 복귀하는 광희는 "앞으로도 여러 예능에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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