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아버지와 관련한 '빚투(나도 스타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달 30일 한고은의 아버지와 관련한 제보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았다. 피해자가 당사자인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한고은은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등 두 차례 만남 외에 20년 이상 연락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다. 친지들을 통해 아버지 연락처를 알아내 전달하며 사과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고은은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하며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졌다"며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이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작년 한고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가정에 문제가 있었다. 한고은은 결국 많은 걸 포기하며 아버지와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개인적으로 겪은 가정사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한고은은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고은의 아버지에 관련한 '빚투' 논란은 지난 6일 불거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모 씨는 40년 전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위해 담보 물건이 필요하다고 해 믿었으나 그들이 잠적하고 이민을 떠나 빚을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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