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농구는 농구 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 남자농구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올랐다.

2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이 세계랭킹 32위를 찍었다. FIBA가 7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33위에서 32위로 올랐다.

FIBA는 주요 국제 대회가 끝난 이후 세계 랭킹을 새로 산정하며 이번에는 이달 초 끝난 2019 FIBA 월드컵 지역 예선 5차 시리즈(5th Window) 성적을 반영해 순위를 새로 매겼다.

한국은 지난달 29일 레바논(53위), 2일 요르단(49위)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이겨 2019년 8월 중국에서 개막하는 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대회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 미국, 스페인, 프랑스,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 1위부터 7위까지 상위권은 변화가 없었다. 그리스가 8위, 크로아티아 9위로 순서를 맞바꿨고 10위는 호주가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호주에 이어 이란 26위, 중국 30위, 필리핀이 3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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