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수가 어머니의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제공|메이저나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윤민수가 '빚투(나도 스타의 부모에게 사기 당했다)' 의혹에 휩싸였다. 30년 전 어머니가 고향 친구에게 2000만원을 빌린 뒤 아직도 1000만원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7SBS funE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고향 친구이자 윤민수의 어머니에게 2000만원을 빌려줬지만 아직까지 1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윤민수의 어머니 김씨가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힘들다고 해서 19963월 61500만원, 3월 13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빌려줬지만 1000만원을 받은 뒤 아직도 남은 금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 무통장입금증을 공개했다. A씨는 "윤민수의 어머니가 윤민수가 가수로 성공하면 나머지 돈을 주겠다고 기다려달라고 사정해 기다렸다. 포맨과 바이브로 인지도를 다진 뒤 찾아가서 돈을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못 갚는다' '떼어 먹을 거다'라고 문전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5~6년 전 설 연휴에 찾아갔는데 윤민수가 어머니가 "나가라"며 경찰까지 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형편이 좋아지길 기다려줬던 내게 이럴 수 있나 싶어서 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민수의 '빚투'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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