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KY 캐슬' 스틸.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SKY 캐슬'에서 이태란이 충격적인 현실과 마주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5회에서 이수임(이태란)은 한서진(염정아)과 교육관으로 또 다시 대립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서진은 화가 잔뜩 난 얼굴로 이수임의 차를 막아섰다. 자신의 딸을 도둑 취급한 이수임에게 화가 났던 것. 한서진은 "내 딸한텐 그게 게임이고 놀이야"라며 충격적인 말을 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행동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이라는 말을 들은 이수임은 말문이 막혔고 그런 한서진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수임은 "그렇게 키워서 괜찮겠니? 바늘도둑이 소도둑되면 어쩌려고"라고 했지만, 한서진은 "원하는 대학 들어가면 스트레스도 사라질 거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그래야 내 딸들도 나만큼 살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한서진은 "네 남편이 아무리 잘나가도, 네가 아무리 성공해도 자식이 실패하면 그건 쪽박 인생이야. 너 한 번만 더 나대. 죽여버릴 테니까"라고 강하게 경고 했다.

아빠만큼은 못살아도 우주가 행복하면 된다는 이수임과 자신의 딸들도 자기처럼 살기 위해서는 꼭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떠한 행동이라도 하겠다는 한서진. 두 캐릭터의 가치관이 정면충돌 시청자들에게 긴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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