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노리는 트레버 아리자.
▲ 레이커스는 아리자를 영입하는 대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주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가 트레이드를 시도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 시간) 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즈의 스몰 포워드 트레버 아리자(33, 203cm)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레이드는 레이커스, 피닉스 외에도 한 팀을 더 포함하는 삼각 딜 형태가 된다. 또 레이커스가 아리자를 데려오기 위해 슈팅 가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25, 196cm)를 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피닉스는 아리자의 대가로 포인트가드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와 피닉스는 현재 삼각 트레이드를 함께할 팀을 물색 중이다.

아리자와 칼드웰-포프는 모두 내년 여름이 되면 FA(자유 계약)가 된다. 지난 여름 휴스턴 로케츠에서 피닉스로 이적한 아리자는 올 시즌 평균 9.7득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외곽포가 강점이다.

칼드웰-포프 역시 수비와 3점을 갖췄다. 이번 시즌 평균 8.5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올 시즌 16승 10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있다. 피닉스는 4승 22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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