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구단은 지난 7일과 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구구단 퍼스트 투어 인 재팬 – 플레이'를 개최했다.

지난 1일과 2일 서울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플레이'를 벌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구구단은 일본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낫 댓 타입'으로 포문을 열고 '나 같은 애' '두 잇'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오프닝을 마친 멤버들은 일본어로 "일본에서 하는 콘서트가 꿈만 같다. 12월의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구단은 '구름 위로' '거리' '러브식' '사랑일 것 같더라' 등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미공개 곡이었던 '반짝 별'도 선보였고, 세정이 작사에 참여한 '너에게'도 공개하며 공연을 가득 채웠다.

구구단은 "구구단의 팬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멋진 그룹이 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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