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용필이 '2018 KPMA' 땡스 투 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공|조용필50주년추진위원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조용필이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2018 KPMA)'에서 '땡스 투 유' 상을 받는다.

11'2018 KPMA' 측은 "조용필이 후배 가수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고마운 선배 가수에게 상을 전달하는 '땡스 투 유'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땡스 투 유'는 현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 선배들에게 헌정하는 마음을 담은 상으로, 형식적인 공로상이나 감사패와는 달리 세대통합적인 의미를 가진 상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땡스 투 유'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진행한 콘서트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50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다. 이와 마찬가지로 선배 가수를 향한 진심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땡스 투 유'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고, 그 첫 회 수상자로 조용필이 선정됐다.

'2018 KPMA' 측은 "50년 동안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며 지금 이 순간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조용필이야말로 이 상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는데 모두 공감했다. 조용필을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긋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가수들에게 이 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 KPMA'는 오는 20일 오후 7시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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