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초대했다.

커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인류가 달에 간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1969년 아폴로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는 의미였다.

이후 커리는 다른 인터뷰에서 "이 발언으로 인해 많은 전직 우주 비행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NASA가 커리를 초대해 설명을 해주고 싶은 모양이다. NASA 대변인 앨러드 버텔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커리가 다음에 휴스턴으로 원정경기를 올 때 존슨 스페이스 센터로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달에서 가져온 돌이나 우리가 50년 전에 했던 일들을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내년 1월 4일에 휴스턴 원정을 방문한다. 과연 커리가 NASA의 초대를 응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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