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듀란트는 12일(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최근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카이리 어빙 영상을 자주 챙겨본다. 그들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스테픈 커리는 매일 함께하기에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현 리그 최고의 득점원이다. 올 시즌 평균 28.8점 7.7리바운드 6.2어시스트 FG 51.0% 3P 34.6%로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 농구를 뽐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시스템 안에서 뛰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다. 대신 폭발하면 30점 이상 득점은 쉽게 할 수 있다. 실제로 듀란트는 올 시즌 조엘 엠비드(13회)에 이어 30점 이상 득점 경기가 11회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듀란트는 "나는 조던이 하는 걸 할 수 없다. 코비처럼 펌프 페이크 이후 스핀무브에 이은 페이더웨이를 못한다. 어빙처럼 크로스오버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시도는 할 수 있다. 내 스타일 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영상 분석은 나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안겨주고, 경기에 활용할 동기부여로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집에 오는 친구든 가족이든 모두 조던 하이라이트를 보게 된다. 그들은 훌륭하고 천재다”라며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내 창의성을 일깨울 수 있다는 점을 지난 몇 년 전부터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던, 코비, 어빙뿐만 아니라 시드니 몽크리프, 버나드 킹, 스테판 마버리 영상도 자주 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정채연, 섹시한 오프숄더
- 르브론 "웨이드 없었다면 2회 연속 파이널 우승은 못했다"
- '언제 돌아올까?' 라존 론도·브랜든 잉그램, 결장 길어진다
- SI 선정, 2018 올해의 스포츠인에 '골든스테이트'
- 스테픈 커리와 브레들리 빌, NBA '이주의 선수'에 선정
- 듀란트 "우리 모두 영구결번되고 동상까지 세워지지 않을까?"
- LA 클리퍼스의 큰 그림 "듀란트와 레너드 모두 노린다"
- 원주 DB, 25일 전주 KCC전에 김주성 '은퇴식'
- '인류 달 착륙 안 믿어요' 스테픈 커리 "농담한 거다"
- [스포츠타임] '상대 전적 우위' OK저축은행, KEB하나은행전 3연승 노린다
- '레너드 빠진' 토론토, 골든스테이트에 20점 차 완벽한 승리
- 'GSW 제압' 라우리 "우리가 왜 훌륭한 팀인지 보여준 경기"
- '쌍둥이' 마커스-마키프 "학창시절 시험을 바꿔 본 적이 있다"
- 크레이그 세이거, 누구보다 열정이 넘쳤던 '사이드라인 슈퍼스타'
- 'NBA 21번째 시즌' 덕 노비츠키, 14일 피닉스전서 복귀
- '엄지손가락 탈골' 발렌슈나스, 최단 4주 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