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 봉사활동에 나선 승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빅뱅 승리가 2년 연속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12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신이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앤비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승리는 연탄 봉사에도 직접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에는 아오리에프앤비 본사 직원들과 아오리라멘 가맹주들이 함께 했다. 이날 봉사 활동을 통해 후원한 연탄은 총 3000장에 달한다.

승리는 지난해 생일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연탄 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벌써 3번째로, 승리에게 연례 행사가 됐다.

아오리에프앤비는 승리가 창업한 일본식 라멘 프랜차이즈 회사로, 수익금 중 일부 금액을 이웃과 나누자는 좋은 취지로 이번 기부에 뜻을 모았다.

승리의 의미 있는 기부에 협력업체인 이마트 임직원도 동참 의사를 밝혀 총 3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이로써, 총 1억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게 됐다.

승리가 후원한 1억 원의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생필품 등을 후원하는데 사용된다. 또, 3000만 원은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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