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 훈련을 시작한 황의조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종현 기자] '벤투호'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26, 감바 오사카) 소집 셋째 날부터 정상 훈련에 참가했다. 첫째 날 휴식, 둘째 날 의무 팀과 실내 훈련을 했던 황인범(22, 대전 시티즌)은 셋째 날도 실내 훈련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은 11일부터 울산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첫날 황의조, 장윤호, 김준형, 황인범은 휴식했다. 이용은 개인 시상식으로 불참했고, 승강 플레이오프, FA컵을 뛴 조현우, 김인성, 박주호, 김문환은 나이와 출전 시간을 고려해 14일 저녁부터 합류한다. 14명만 훈련했다. 

둘째 날 황의조는 장윤호, 김준형과 함께 가볍게 그라운드를 돌며 몸상태 회복에 집중했다. 황의조도 "경기 수도 많았고, 시즌 끝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회복 어떻게 할지 이야기했다.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도 그것에 중점을 두고 하겠다. 정상 컨디션으로 올리는 데 집중하려 한다. 특별히 크게 다친 건 아니다. 딱히 안 좋은 게 있지 않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며 컨디션 회복이 먼저라고 했다. 

황의조는 소집 셋째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훈련엔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큰 이상이 없는 한 오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 팀과 비공개 평가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A매치에서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알려진 황인범은 의무 팀과 함께 실내 훈련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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