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원주 DB가 김주성의 은퇴식을 치른다.

원주 DB는 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2018년 마지막 홈경기에 김주성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주성은 2002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뒤 16년의 선수생활 동안 10,000점과 1,000블록을 모두를 달성하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팀을 챔피언결정전 3회, 정규리그 5회의 우승으로 이끌었다. 

국제무대 성적도 좋았다. 국내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다.

2018년 첫 경기(1월1일/원주)에 은퇴투어를 시작했던 김주성은 2018년 마지막 홈경기 종료 후에 은퇴식이 진행된다. 선수시절 활약상을 담은 기념영상상영을 비롯해 백넘버 32번에 대한 영구결번식 등이 시행된다. 

한편, 지난시즌 KBL과 전 구단(9개구단)의 협조 하에 은퇴투어와 함께 진행했던 한정판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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