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는 2018년 시즌과 같은 연봉 117만 달러(성적에 따른 옵션 별도)에 재계약 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레일리는 검증이 된 선수다"라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새 외국인 투수 톰슨은 총액 90만 달러(연봉 76만 달러, 옵션 14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라운드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톰슨은 키 193cm, 몸무게 100kg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톰슨 계약에 대해서 롯데 관계자는 "젊은 선수인데 볼 끝이 좋다. 슬라이더도 좋은 투수다. 오른손 타자 상대로 슬라이더, 왼손 타자 상대로는 체인지업이 괜찮다. 패스트볼 구속도 안정감이 있고 변화구도 여러게 던진다"고 평가했다.
롯데는 올해 선발진에 균열이 생기면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롯데는 10승 이상을 책임질 능력을 갖춘 레일리를 믿고 재계약했고, 새 외국인 투수 톰슨의 가능성을 보면서 내년 시즌 1, 2선발로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롯데 관계자는 "레일리와 톰슨이 1, 2선발로 잘해주길 기대한다. 톰슨도 KBO 리그에 잘 정착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78⅓이닝을 책임지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지난 4시즌 평균 18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5년 연속 계약은 구단 최초다.
톰슨은 140km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87를 기록했으며, 최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에 등판해 28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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