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 노비츠키.
▲ 노비츠키가 가세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4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디어 돌아온다.

덕 노비츠키(40, 213cm)의 올 시즌 첫 경기가 잡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 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14일 열리는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서 노비츠키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노비츠키는 지난 4월 왼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1978년생으로 어느덧 40살을 넘긴 만큼 회복 속도가 더뎠다. 댈러스 역시 노비츠키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이번 시즌 노비츠키는 주로 벤치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노비츠키도 "댈러스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벤치의 깊이를 더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시즌은 길고 부상은 항상 발생하기 때문이다"고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다. 댈러스는 현재 15승 11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라있다.

노비츠키는 댈러스 구단을 대표하는 전설이다. 이번 시즌까지 댈러스에서 뛰면 NBA(미국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한 팀에서만 21시즌을 뛴 선수가 된다.

커리어 평균 기록은 21.2득점 7.7리바운드. 2006-07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2010-11시즌엔 댈러스 구단 최초로 파이널 우승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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