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93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20점 차 완승을 거뒀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발렌슈나스가 2쿼터 도중 엄지손가락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빠져나간 것이다.
발렌슈나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포드 의학 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 시간) 발렌슈나스가 최단 4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발렌슈나스는 평균 12.8득점 7.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7.5%를 기록 중이었다. 출전 시간은 18.8분으로 NBA 데뷔 후 가장 낮았지만, 득점과 야투 성공률은 커리어 하이였다.
토론토는 23승 7패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발렌슈나스의 부상으로 앞으로 백업 빅맨인 그렉 먼로(28, 211cm)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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