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손가락을 다친 뒤 큰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 발렌슈나스(오른쪽)은 1위 토론토 랩터스 벤치 전력의 핵심이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27, 213cm)가 수술을 받았다.

토론토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93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20점 차 완승을 거뒀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발렌슈나스가 2쿼터 도중 엄지손가락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빠져나간 것이다.

발렌슈나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포드 의학 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 시간) 발렌슈나스가 최단 4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발렌슈나스는 평균 12.8득점 7.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7.5%를 기록 중이었다. 출전 시간은 18.8분으로 NBA 데뷔 후 가장 낮았지만, 득점과 야투 성공률은 커리어 하이였다.

토론토는 23승 7패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발렌슈나스의 부상으로 앞으로 백업 빅맨인 그렉 먼로(28, 211cm)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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